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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관련

40대 직장인의 멸치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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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할? 3 분할? 식단관리?

안녕하세요..

유통과 운동을 이야기하는 슈퍼맨입니다.

오늘(1월 18일)부터 다시 헬스장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출근 전 새벽 운동을 즐기는 편인데 전에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고 총 10여 명 정도의 회원들이 마스크 철저히 착용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21시까지 운영이 마음에 걸리지만 이게 어디입니까? 다들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나이 40에 운동을 시작하여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첫 6개월까지는 퍼스널 트레이닝도 받고 전문적인 관리를 나름 받았습니다. 덕분에 운동하는 법도 배우고 먹는 것도 배우고 해서 몸무게 5kg 정도에 근육량 1kg 정도는 금방 올라오더군요. 

 

1년 차

 

2018년 6월 1일부터 시작 후 12월 말일까지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 그 후 2019년 1월 3일부터 혼자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새벽 운동을 하기 시작하였고요. 운동시간은 1시간이었습니다. 유산소는 따로 하지 않았고요. 운동한 날 저녁에 복근 운동을 10분 정도 추가로 해주었습니다. 2019년 동안의 루틴이 위에 것과 같았습니다. 연초에 몸무게 70kg로 시작하였고 그 한 해 동안 몸무게가 5kg 정도가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도에는 6개월 걸렸던 것이 2019년에는 1년이 걸리더군요. 마찬가지로 근육량은 1kg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2년 차

2020년에는 식사량도 조금 늘려보고 운동량도 3분할에서 2분할로 바꿔봤습니다. 시간이 20분 정도 더 걸리더군요. 총 80분정도 수행했습니다. 또한 기록이란것도 해가며 점진적과부화를 철저히 지키며 수행했습니다. 회사일이나 개인적인일이 있을때는 그다음 루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나갔고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몇번 헬스장을 못갔을때는 집에서 맨몸운동으로 진행해주었습니다. 스쿼트, 푸쉬업, 파이크푸쉬업, 풀업으로 매일매일 해주었습니다. 또한 유산소 운동도 진행해주었습니다. 저녁시간에 틈나는데로 20분정도 실내 자전거를 탔습니다. 

'바디캘린더'라는 어플이다 기록하며 운동하기엔 더없이 좋은것 같다

 

결과는 연말 기준 몸무게 77kg 근육량 37.3kg 체지방 18% 였습니다. 작년 말보다는 몸무게 2kg , 근육량 0.8kg , 체지방 2% 증가했습니다. 말 그대로 정체기 인듯합니다. 아님 3분할에서 2분할로 바뀌고 강제 디로딩을 몇 차례 진행하였고 또한 12월에 거의 운동을 못하고 집, 회사만 왔다 갔다 해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옷이 한치수 커진 걸 보면 몸이 더 좋아진 듯합니다. 

 

결국엔 멸치를 탈출하려면 계속된 증량과 섭취 칼로리는 높이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도 있고 하다 보니 관절에도 무리가 가고 소화능력도 떨어지는 것을 느끼지만 주위 사람들이 몸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헬스장 가면 운동하느라 바쁘고 사진 찍는 것도 매우 어색합니다. 특히 내가 내 모습을 찍는 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제모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멸치 탈출을 희망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2분할과 식사 중간중간에 간식타임을 가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리는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섭취하기가 힘들잖아요. 나눠서 많이 드시고 2분할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잦은 빈도수와 그에 따른 증량을 경험해 보시라는 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무겁게 많이 들면 들수록 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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